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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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간 류현진-수지, 핑크빛 백허그…무슨 일이?

기사입력 2014.05.27 14:47 / 기사수정 2014.05.27 15:4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류현진과 수지의 남다른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류현진(LA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8이닝을 7탈삼진 3피안타 무사사구 3실점 호투로 시즌 5승(2패)째를 거뒀다.

이날 수지는 다저스스타디움을 찾아 류현진의 경기를 관람했다. 수지는 'DODGERS♥ RYU99, 류현진 선수 힘내요!!"라고 직접 쓴 피켓을 들고 류현진을 응원했다.

지난 25일 미국에 도착한 수지는 류현진의 등판 일에 맞춰 28일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류현진의 부상 등 여러 이유로 그의 등판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무산됐다.

류현진과 수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함께 출연해 다정한 모습을 연출한 바 있다.



당시 류현진은 수지가 등장하자 좋아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늦가을 MT 콘셉트로 진행된 방송에서 수지는 "MT가면 뭐하지?"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당시 수지는 처음 MT를 가는 상황.

MT에서 두사람은 짝이 되어 커플 피구를 즐겼다. 류현진이 수지를 보호하기 위해 나서자 수지는 수줍게 류현진을 뒤에서 안으며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진 야구 경기에서는 류현진이 수지에게 타격 폼을 가르쳐 주며 백허그를 했다.

당시 수지는 예능에 익숙하지 않은 류현진에게 게임 룰을 설명해주며 그를 도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수지의 응원을 받은 류현진은 보란 듯이 호투를 이어갔다.

'예능'이 아닌 '스포츠 경기'에서 연예인의 등장은 류현진에게 부담이 갈 법도 하다. 하지만 이날의 승리는 두 사람의 남다른 인연을 입증한 셈이다.

수지는 29일 LA다저스 홈경기에서 시구에 나설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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