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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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복잡한 세상 속에서 더 끌리는 '사람냄새'

기사입력 2014.05.27 13:34

한인구 기자
개리·정인의 '사람냄새'가 발매됐다. ⓒ 리쌍컴퍼니
개리·정인의 '사람냄새'가 발매됐다. ⓒ 리쌍컴퍼니


▲ 개리, 정인 '사람냄새'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리쌍에서 호흡을 맞췄던 개리와 정인이 듀엣으로 나섰다. 달콤하게 사랑을 속삭이기보다는 꾸밈없는 표현으로 사랑하는 상대에 애한 애틋한 감정을 표현했다. 두 사람이 해석한 사랑에는 땀내가 진하게 배어있다.

리쌍 개리와 가수 정인이 듀엣으로 나선 디지털 싱글 '사람냄새'가 2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곡의 이름처럼 사람냄새나는 노래로 가요계 팬들에게 신선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마가 훤히 보이게/ 뒤로 묶은 머리카락/ 걸을 때마다 찰랑찰랑/ 매끈한 다리를 감싼 바지 끝단' 등 개리의 관찰력이 그대로 담겨있는 랩 가사로 '사람내새'의 문을 연다. 복잡한 세상 속에서 사람냄새가 나는 상대의 매력을 짚어냈다.

정인 또한 '사람냄새가 나서 니가 너무 좋아져/ 어설픈 외모가 왠지 더 끌려 난' 등으로 꾸며지지 않은 사랑하는 이에 대해 노래했다.

'사람냄새'의 구성도 최대한 매끄럽고 단순하게 이뤄졌다. 가사가 전달하는 의미와 일맥상통하는 듯했다. 통통튀는 피아노 반주와 어쿠어스틱은 듣는 이가 부담스럽지 않고 부드럽게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정인은 '사람냄새'에서 가요계 최고의 히트메이커 작곡가팀 이단옆차기와 함께 달콤한 멜로디를 만들어 눈길을 끈다. 또 개리와 이단옆차기는 지난해 이단옆차기 프로젝트 앨범에 수록된 리쌍의 '눈물' 이후 1년 4개월만에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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