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이 점점 오르고 있는 드라마 '빅맨' 시청률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강지환이 점점 오르고 있는 드라마 '빅맨' 시청률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강지환은 27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에 위치한 우리영상아트센터에서 열린 KBS 월화드라마 '빅맨'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지환은 '빅맨'의 시청률이 두 자릿수로 뛰어오른 것에 대해 "불모지에서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시청률이 올라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전날 방송된 '빅맨'은 10.3%(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 9회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함과 동시에 두 자릿수 진입에 성공했다.
강지환은 "일반 분들은 시청률 10%가 크지 않은 수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관계자들이나 배우들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스타트가 늦은 상황이었다. 마라톤이라고 생각하면 다른 드라마보다 100m 뒤에서 시작한 셈인데, 배우와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해서 매우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또 강지환은 "'정공법은 통한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 드라마가 3주 남았는데, 촬영은 힘들지만 남은 기간 동안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던 김지혁(강지환 분)이 어느 날 갑자기 굴지의 재벌가 현성그룹의 장남 강지혁이 돼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을 그려낸 작품이다.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절대 권력으로 무장한 사람들과 맞서며 진정한 리더, 빅맨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10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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