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강지환 ⓒ KBS 방송화면
▲빅맨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강지환이 겁에 질렸다.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9회에서는 양대섭(장태성 분)이 잔뜩 겁에 질려 있는 김지혁(강지환)을 보고 가슴 아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김지혁은 강동석(최다니엘)의 수하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은 후 바다에 버려졌던 상황. 이후 지혁은 다행히 목숨을 건져 한 요양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두려움에 벌벌 떨며 이상 증세를 보였다.
당연히 뒤늦게 이 사실을 듣고 찾아 온 대섭은 이런 지혁의 상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에 "대체 어떻게 된거냐"면서 "정신 나간 사람처럼 대체 왜 이러냐"고 연유를 물었다. 이어 "그 놈들이 형한테 무슨 짓 한거냐"고 분노했다.
그러자 지혁은 "대섭아, 사람들한테 나 죽었다고 해줘. 그래야 다시는 나 안 찾을거 아냐. 내가 살아 있는거 아무도 몰라"라고 겁에 잔뜩 질려 했다.
대섭은 "그렇게 무섭냐"며 "형 옛날에 시장판에서 10명하고도 붙었다"고 용맹스웠던 지혁의 과거를 상기시키며 속상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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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