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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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유아인·문근영, '사도' 출연 확정…누리꾼 "특급 캐스팅"

기사입력 2014.05.26 12:42 / 기사수정 2014.05.26 12:42

대중문화부 기자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이 영화 '사도' 출연을 확정해 주목을 받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DB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이 영화 '사도' 출연을 확정해 주목을 받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DB


▲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이 영화 '사도 : 8일간의 기억'에 출연을 확정하면서 누리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6일 영화의 배급사 쇼박스미디어는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하며 "세 사람 외에도 김해숙, 박원상, 전혜진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영화 '사도'는 조선 시대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재조명한다. 극 중 송강호는 갖은 역경을 뚫고 왕위에 오른 인물이자 자식을 뒤주에 가둘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 영조로 분한다.

유아인은 8일 동안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이하게 된 비운의 사도세자를 연기한다. 또 사도세자의 아내이자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로는 문근영이 확정됐다. 혜경궁 홍씨의 아버지이며 훗날 정조가 되는 세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영의정 홍봉한 역에는 박원상이 캐스팅됐다.

여기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김해숙이 인원왕후로 분한다. 마지막으로 전혜진은 사도세자의 생모로서 어쩔 수 없이 자식의 잘못을 영조에게 고변할 수 밖에 없었던 슬픈 어미 영빈을 연기한다.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의 '사도' 캐스팅 소식에 누리꾼들은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최강 라인업이다", "역할 설명 보니 너무 잘 어울린다", "'사도', 이준익 감독 작품이라 더욱 기대",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그야말로 특급 캐스팅", "'사도' 언제 볼 수 있으려나", "'사도' 기대만발",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이니 연기력 걱정은 없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사도'는 이준익 감독이 2005년 '왕의 남자' 이후 오랫동안 고민했던 소재로, 2013년 12월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해 단숨에 완성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2014년 여름 크랭크인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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