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김진호 '가족사진'…마음 울리는 가사 '뭉클'

▲'불후의 명곡2' 김진호 가족사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G워너비의 김진호가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감동의 무대를 꾸민 가운데 그의 가슴 뭉클한 가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진호는 2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 가족특집에 출연해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노래를 불렀다.

이날 김진호는 '가족사진' 무대에서 "오늘이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이다. 저에게 굉장히 의미있는 무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호는 본인의 실제 가족 이야기를 담은 곡인 '가족사진'을 선곡해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모습과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열창했다.

김진호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제대로 된 가족사진이 없어 어머니께서 아버지의 명함사진을 붙여 가족사진을 만들었다"고 곡에 대해 설명했다.

가슴 뭉클한 김진호 '가족사진' 무대에 가사 또한 화제다. 김진호 '가족사진'의 가사에는 '외로운 어느 날 꺼내본 사진 속 아빠를 닮아있네', '나를 꽃 피우기 위해 거름이 되어버렸던 그을린 그 시간들을 내가 깨끗이 모아서 당신의 웃음 꽃 피우길' 등 마음을 울리는 가사가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2'에는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사고 이후 6주 만에 재개됐다. 조성모, 거미, 서영은, 유미, 휘성, 오렌지캬라멜이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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