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과 소프트뱅크가 23일과 24일 양일간 교류전을 치른다. 오승환과 이대호의 일본 무대 투·타 맞대결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와 '수호신' 오승환의 투타 맞대결이 벌어질까. 안방에서 TV로 두 선수의 만남을 확인할 수 있다.
스카이티브이(Sky TV, 전 한국HD방송)는 23일과 24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열리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한신 타이거즈의 교류전 경기를 채널 '더 엠(The M)'을 통해 독점 생중계한다. 23일 경기는 오후 6시, 24일 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한다.
이대호는 최근 5경기에서 3차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일본 진출 이후 교류전 성적도 171타수 54안타 11홈런으로 좋다. 올해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오승환은 현재까지 단 한 차례의 블론 세이브 없이 11세이브 평균자책점 1.40을 기록 중이다.
소프트뱅크와 한신은 각각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 2위로 시즌 초반 치열한 선두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교류전 성적에 따라 시즌 중반기 순위 싸움의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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