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3:35
사회

대구살인사건 용의자에 표창원 "이런 유형은 사전 징후가 있다"

기사입력 2014.05.21 23:43 / 기사수정 2014.05.21 23:43

대중문화부 기자
표창원 소장이 대구살인사건 용의자와 같은 유형을 설명했다. ⓒ 뉴스Y 방송화면
표창원 소장이 대구살인사건 용의자와 같은 유형을 설명했다. ⓒ 뉴스Y 방송화면


▲ 대구살인사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대구살인사건 용의자의 심리를 분석했다.

21일 방송된 CBS 표준FM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은 대구살인사건 용의자 장 모 씨의 심리에 대한 분석을 들려줬다.

이날 표창원 소장은 "상당히 심각한 성격적 혹은 인격적 결함이 있어 보인다"며 "사이코패스와는 상당히 다른 유형으로 자기에게 유리한 행동을 게산하거나 일상생활 유지에 전혀 문제가 없다. 인식, 정서, 행동에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유형은 사전에 보이는 징후가 있다"며 "소유욕과 집착, 차별, 권위주의적 태도도 대단히 위험한 징후다. 분노를 표출하고 조절하지 못 하느냐도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표창원 소장은 연인 사이에 거절이나 의견 차이를 받아들이거나 존중하지 않고 '나를 무시하는 거야'라고 나오는 태도 등이 대단히 위험한 징후라고 예시를 들었다.

앞서 전날 대구 달서경찰서는 자신과 교제 중인 여성의 부모를 살해한 '대구 중년부부 피살사건'의 용의자 장 모(25)씨를 살인 혐의로 검거했다.

장 씨는 이날 오전 8시경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배관공으로 위장해 침입한 후 흉기로 권모(56)씨와 권씨의 부인 이모(48)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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