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3:35
사회

표창원, 대구살인사건 용의자에 "심각한 성격적-인격적 결함"

기사입력 2014.05.21 20:39 / 기사수정 2014.05.21 20:39

대중문화부 기자
대구살인사건 ⓒ  뉴스Y 방송화면
대구살인사건 ⓒ 뉴스Y 방송화면


▲ 대구살인사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 경찰대학교 교수 표창원이 '대구살인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표창원은 21일 오전 방송된 CBS 표준FM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 연결에서 대구살인사건 용의자 장 모 씨의 심리에 대해 "상당히 심각한 성격적 혹은 인격적 결함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살인사건 용의자는 교제 반대를 자신의 인격이나 존재에 대한 거절 그리고 무시로 받아들인 것 같다. 자신애가 강하고 편집증이나 분노조절의 문제 같은 부분이 관찰된다"고 전했다.

이어 "대단히 용의주도하게 범행을 저질렀다. 또 흥분이 가라앉는 상태도 분명 있었다"며 "사이코패스와는 상당히 다른 유형이다. 자기에게 유리한 행동을 게산하거나 일상생활 유지에 전혀 문제가 없다. 세가지 인식, 정서, 행동에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대구 달서경찰서는 자신과 교제 중인 여성의 부모를 살해한 '대구 중년부부 피살사건'의 용의자 장 모(25)씨를 살인 혐의로 검거했다.

장 씨는 이날 오전 8시경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배관공으로 위장해 침입한 후 흉기로 권모(56)씨와 권씨의 부인 이모(48)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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