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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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장률 감독 "류승완 감독은 연기파 배우"

기사입력 2014.05.21 11:42

김승현 기자
장률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장률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장률 감독이 류승완 감독을 칭찬했다.

2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경주' 제작보고회에는 장률 감독, 박해일, 신민아가 참석했다.

이날 장률 감독은 극 중 노래방 장면에 등장하는 배우들을 언급했다. 그는 "김태훈, 신소율, 백현진, 류승완 감독이 나오는데, 내가 다 좋아하는 배우들이다"라며 "특히 류승완 감독은 좋은 감독일 뿐만 아니라 연기파 배우다"라고 밝혔다.

잔잔하게 흘러가던 경주에서의 1박 2일은 밤이 되면 분위기가 달아오른다. 장률 감독은 "영화가 잔잔하게 흐르는데, 밤이 되면 재밌어야 한다. 그래서 '계모임을 하는 사람들과 노래방을 가면 어떨까'하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박해일은 노래방 장면에 대해 "감독님이 흥에 맞춰 리듬을 타라고 했지만 전체적으로 차분했다"라고 밝혔고, 신민아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 바로 노래방에서의 촬영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는 7년 전 춘화를 찾는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 분)과 기품 있는 외모와 달리 엉뚱한 여자 공윤희(신민아)의 설레는 만남을 그린다. 오는 6월 12일 개봉.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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