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6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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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인' 니시지마 히데토시 "한국어 정말 어려워…노력했다"

기사입력 2014.05.20 23:55 / 기사수정 2014.05.20 23:55

정혜연 기자
'무명인'에 출연한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한국어 연기 고충을 털어놨다. ⓒ 엑스포츠뉴스 DB
'무명인'에 출연한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한국어 연기 고충을 털어놨다. ⓒ 엑스포츠뉴스 DB


▲ '무명인' 니시지마 히데토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무명인'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한국어 연기가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20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김성수 감독의 한일합작영화 '무명인' 언론배급시사회에는 일본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참석했다.

이날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한국어가 정말 어려웠다. 열심히 노력했다는 말 밖에는 못하겠다"며 "한국어 지도를 해준 분이 열심히 가르쳐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 한국 영화 출연에 의사에 대해 묻자 "시나리오가 좋다면 언제든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 러브콜을 보내 달라"면서 "한국어 대사를 조금만 줄여 달라"고 재치있게 덧붙였다.

영화 '무명인'은 죽은 아내로부터 걸려온 전화로 혼란에 빠진 한 남자가 사건의 진실을 쫓던 중 자신의 기억이 모두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니시지마 히데토시와 김효진이 주연을 맡았으며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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