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가 건강 상의 이유로 일본 공연을 전면 취소했다. ⓒ폴 매카트니 공연 포스터
▲ 폴 매카트니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71)가 일본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20일 매카트니의 일본 공연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21일 도쿄 부도칸 공연과 24일 오사카 나가이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방일 공연이 전면 취소됐다.
이와 관련해 매카트니 관계자는 "아직까지 제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미 18, 19일로 예정됐던 도쿄 국립경기장 공연이 바이러스 감염 등의 문제로 취소된 바 있어, 매카트니의 일본 공연은 결국 모두 무산됐다.
일본 공연이 전면 취소됨에 따라 28일로 예정된 한국 공연이 정상적으로 개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콘서트를 주관한 현대카드 관계자는 "아직 한국 공연에 대해서는 일정 조정이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28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매카트니의 첫 내한공연은 일부 좌석을 제외하고는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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