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유나의 거리' 전직 건달 정종준의 산토끼 문신 사연이 공개됐다. ⓒJTBC 제공
▲ 유나의 거리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유나의 거리' 정종준이 등에 산토끼 문신을 새긴 사연이 밝혀졌다.
19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에서 건달 출신 장노인(정종준 분)과 전직 조폭 한사장(이문식)이 함께 목욕탕에 갔다가 서로의 문신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전해졌다.
이날 옷을 벗고 목욕탕에 들어간 장 노인의 등에 어울리지 않게 토끼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한 사장은 궁금한 듯 "형님은 등에 왜 토끼를 새겼어요? 토끼띠에요?"라 묻자 장 노인은 "글쎄, 문신하는 놈이 말귀를 잘 못 알아듣고 이렇게 해버렸어"라며 이야기했다. 이어 "문신한 친구가 제일교포였다. 내 별명대로 쌍도끼를 근사하게 그려달라 했더니, 쌍도끼를 산토끼로 알아들었다"며 쌍도끼가 산토끼가 된 사연을 밝혔다.
한편 드라마 '유나의 거리' 2회에서는 조직 폭력배 후배들과의 갈등으로 위기에 빠진 한 사장을 도와주는 장 노인의 에피소드가 방송될 예정이다. '유나의 거리'는 매주 월·화 오후 9시 50분 전파를 탄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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