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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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부상' 코스타, 챔피언스리그 결승 못 뛴다

기사입력 2014.05.20 10:57

김형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포, 디에고 코스타의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발됐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포, 디에고 코스타의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발됐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비상이 걸렸다. 주포 디에고 코스타의 출격이 불발될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라디오 방송을 인용해 "코스타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코스타는 현재 부상을 안고 있다. 지난 FC바르셀로나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오른쪽 허벅지에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원할한 복귀가 예상됐지만 바르셀로나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부상이 재발하며 전반 16분만에 교체 아웃됐다.

경기 후 검사를 받은 코스타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했다. 더 이상 경기 출전은 무리라는 것이 의료진의 의견이었다. 이에 따라 코스타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물론, 브라질월드컵 출전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마르카는 코스타의 부상에 대해 "같은 부위에 3번째 부상을 입은 것"이라면서 "모든 것은 산 마메스(아틀레틱 빌바오 홈구장)에서의 컵 대회에서부터 시작됐다"며 지난 1월 빌바오와의 코파 델 레이를 코스타의 고질적 부상의 시작점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타를 잃은 아틀레티코는 오는 25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벌인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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