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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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술고래 친구, 알고보니 알콜 중독? '40점 만점에 39점'

기사입력 2014.05.20 00:22 / 기사수정 2014.05.20 00:22

임수연 기자
매일 소주 3병을 마시는 친구가 등장했다 ⓒ KBS 2TV '안녕하세요'
매일 소주 3병을 마시는 친구가 등장했다 ⓒ KBS 2TV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매일 술을 마시는 친구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내 친구는 매일 소주 세병을 먹는다. 맨날 취해서 개가 된다. 술집 호출 벨을 가지고 오거나 자기 주변의 물건을 다 가지고 온다. 술을 더 많이 마시면 외롭다며 대성통곡을 한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술 고래 친구는 주차 금지 표지판을 끌고 집으로 온 것에 대해 "술 취하면 기억이 잘 안난다. 주차 금지 표지판은 상처가 많았다. 불쌍해 보였다. 주량은 딱 정해져 있지 않는데 세병을 먹으면 제 정신이 아닌 상태로 마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을 하는 곳이 가불이 된다. 월급이 140만원 정도인데 120만원을 술 값으로 쓴다. 기분이 좋아진다. 아침에 일찍 끝나는데 딱 술 마시기 좋은 시간이다"라며 "기분이 안 좋은 날이 있으면 술을 마시고 대성 통곡을 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결국 술 고래 친구는 알콜 중독 테스트에서 40점 만점 중 39점을 맞아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전효성, 지나, 김영철, 박휘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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