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칸영화제 감독주관에 초청된 영화 '끝까지 간다' ⓒ쇼박스 제공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제67회 칸영화제 '감독 주간' 초청작 영화 '끝까지 간다'가 해외 언론의 뜨거운 호평과 찬사를 이끌어냈다.
18일 (현지시각) 오전 9시 열린 영화 '끝까지 간다'의 프레스 스크리닝이 825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칸 현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런닝타임 111분이 끝나자마자 전 세계 관객과 취재진들의 뜨거운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관객들은 엔딩크레딧 후 또다시 박수로 화답하며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해외 유수 언론들도 '끝까지 간다'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할리우드 리포터(Hollywood Reporter)는 "폭주하는 서스펜스와 블랙 유머가 만난 박진감이 넘치는 작품", "에너지가 넘치며 혼을 빼놓는 롤러코스터같은 영화"라고 극찬했다.
스크린 데일리(Screen Daily) 역시 "신선하면서도 극도의 재미를 선사하는 영화", "정밀하게 짜인 전개와 재치 있는 각본으로 영화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고 호평했다. 특히 배우 이선균과 조진웅의 연기에 대한 찬사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을 통해 공식 상영된 영화 '끝까지 간다'는 오는 29일 국내 관객을 만난다.
칸 영화제의 호평을 이어 한국 극장가를 강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 '끝까지 간다' 포스터 ⓒ쇼박스 제공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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