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리는 윤석민(28·노포크 타이즈)이 시즌 9번째 선발 등판에서 2승 사냥에 나선다.
22일 오전 8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트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이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샬럿 나이츠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샬럿은 리그 최약체로 뽑히는 팀으로 19일 현재 시즌 전적 14승 29패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구와 리그 모두에서 가장 낮은 수치이다. 팀 타율 또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어 윤석민의 2승 전망은 밝다.
윤석민은 지난달 14일 샬럿전에 한차례 등판한 적이 있다. 당시 선발 등판해 4⅓이닝 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 패전투수가 됐었다. 지난 10일 인디애나 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와의 경기에서 첫 승을 따냈던 윤석민이 샬럿을 상대로 2승째를 거둘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류현진의 복귀전도 예정돼 있어 두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함께 승리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진다. 류현진의 등판 예정 경기는 뉴욕 메츠전으로 오전 8시 10분에 펼쳐진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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