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수 소비량 급격히 늘어, 3년 만에 2.6배 성장

▲ 탄산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국내 탄산수 소비량이 늘어나고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탄산수 시장은 지난해 기준 195억원에 달했다. 불과 2010년만 해도 국내 탄산수 시장 규모는 75억원 수준이었으나, 3년 만에 2.6배(성장률 160%)나 성장한 것.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53% 이상 성장해 3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며,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5년 안에 시장 규모가 1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란 분석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한국탄산수협회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탄산수는 신체 내 미네랄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변비ㆍ다이어트ㆍ소화불량 등에 효과가 있다"며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처럼 탄산에 함유된 공기가 위로 들어가면서 트림을 유도해 속을 편안하게 해주면서도 탄산음료와 달리 자연 생수ㆍ무칼로리란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밝혔다.

탄산수는 단순한 생수 기능을 넘어 각종 요리, 세안 등 활용 범위도 다양하며, 요즘은 사마시는 탄산수 외에도 직접 탄산수를 제조 할 수 있는 제품도 속속 출시 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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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