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요코하마전 무실점 10세이브 달성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오승환이 시즌 10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18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경기에 팀이 4-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출발이 깔끔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대타 토니 블랑코를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다음 타자 가지타니 다카유키에게 내야 땅볼로 유도했지만, 2루수의 아쉬운 수비로 출루시켰다.

주자 있는 상황에서도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승환은 후속 아롬 발디리스에게 내야 땅볼을 이끌어 병살타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승리로 오승환은 10세이브(1승)째를 기록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56에서 1.47로 낮아졌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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