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시물레이션 피칭을 마쳤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카멜백 랜치에서 시뮬레이션 피칭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세워놓고 60개의 공으로 4이닝을 소화했다. 이후 불펜에서 15개의 공을 추가로 던졌다.
류현진의 투구를 지켜본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원하는 곳에 공을 던졌다. 아주 좋았다”면서 “류현진의 몸 상태를 지켜본 후 등판일을 정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왼 어깨 통증을 느낀 류현진은 정밀검사 결과 염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부상자명단(DL)에 오른 류현진은 마이너리그 등판 없이 조만간 빅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류현진이 오는 22일 뉴욕 메츠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놓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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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