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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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美빌보드 한국 남자가수 최고 순위 올라

기사입력 2014.05.16 18:06 / 기사수정 2014.05.16 18:06

정희서 기자
엑소가  美 빌보드에서 한국 남자 가수 사상 최고 순위를 세웠다. ⓒ SM엔터테인먼트
엑소가 美 빌보드에서 한국 남자 가수 사상 최고 순위를 세웠다. ⓒ SM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엑소가 멤버 크리스의 전속계약 무효 소송 악재에도 불구하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진입해 선전하고 있다.

지난 7일 아이튠즈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 엑소의 새 미니앨범 '중독'은 16일 발표된 '빌보드 200'에서 엑소-K의 한국어 앨범으로 129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 남자 가수 사상 최고 순위로 엑소의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엑소는 이번 앨범으로 미국 현지에서 별도의 프로모션이 전혀 없었음에도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200'을 비롯한 각종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엑소-K의 '중독'은 빌보드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1위, 월드 앨범 차트 2위를 차지했으며, EXO-M의 '중독(Overdose)'도 월드 앨범 차트 5위,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8위에 오르는 등 빌보드 차트를 휩쓰는 쾌거를 거뒀다.

더불어 빌보드는 K팝 칼럼 코너 K-TOWN을 통해 "EXO-K 미니앨범 '중독' 빌보드 200에 진입하다(EXO-K's 'Overdose' EP Enters Billboard 200)'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엑소가 한국 남자 가수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K-POP 아이돌 엑소의 새로운 음반이 미국 팬들을 '중독'시켰다. 엑소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 EXO-K와 EXO-M으로 나뉘어 한국어 및 중국어 버전으로 동시에 발매되었고, 두 버전 모두 미국 대중들을 매료시켰다"라고 호평했다.

엑소-K는 17일 MBC '쇼! 음악중심', 18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타이틀 곡 '중독(Overdose)'의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크리스는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SM 측은 "소송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며 매우 당황스럽다. 엑소의 활동이 잘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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