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박지성의 은퇴를 기념하며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던 그의 명장면을 모은 헌정 사진을 게재했다. ⓒ FIFA 월드컵 페이스북 캡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FIFA(국제축구연맹)도 박지성의 은퇴에 맞춰 선수 시절 활약상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맨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의 모든 이는 박지성에게 감사함을 느낀다"는 메시지와 함께 7년간 맨유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던 박지성의 경기 영상을 공개했다.
전날 현역 은퇴를 선언했던 박지성의 맨유 활약을 기념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맨유를 떠난 지 2년이 흘렀지만 아직 박지성을 잊지 않고 헌정 영상을 전하면서 큰 화제가 됐다.
박지성을 향한 세계의 찬사는 맨유에 이어 FIFA도 거들었다. FIFA 월드컵의 SNS 계정은 박지성의 은퇴 소식을 전하며 4장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박지성의 활약상이 담긴 경기 사진이었다. 박지성의 대표팀 활약이 주가 됐다.
2000년 레바논아시안컵에서 이란을 상대하는 사진을 시작으로 2002 한일월드컵 포르투갈전 골 세리머니, 2010 남아공월드컵 그리스전과 아르헨티나전까지 박지성이 중심이 됐던 대표팀을 역사적으로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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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