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이 시청률의 큰 반등을 나타내지 못하고 3부작 방송을 마무리했다. ⓒ KBS 방송화면
▲두근두근 로맨스 30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K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이 시청률의 큰 반등을 나타내지 못하고 3부작 방송을 마무리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은 2.2%(전국 기준·이하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된 두번째 방송(2.3%)보다 0.1%P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예능 최하위의 성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박준규의 아들 박종찬과 여대생 김지안, 정다은 KBS 아나운서와 축구 코치 김주경, 플로리스트 최민지와 한의사 송엽섭의 최종선택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세 커플 모두 최종 커플이 되지는 못했다. 박종찬은 커플 반지를 끼고 나타나며 만남을 이어가길 원했지만 김지안은 원하지 않았다.
또 두 번째 커플인 최민지와 송영섭 역시 커플 성사에 실패했다. 최민지는 "이 남자를 앞으로 만날 수 있을 지 자신이 없다"고 말했고, 송영섭은 "조금 더 생각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정 아나운서는 "서로에게 부담을 주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이유를 들었다. 김 코치는 "후회 없다. 정말 행복한 기억이다"라고 끝을 맺었다.
총 3부작으로 진행된 리얼 연애 관찰 프로그램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은 각자 다른 삶을 살아온 3쌍의 남녀가 매칭을 통해 짝을 이루고, 30일간 5가지의 룰을 지키며 연애하는 모습을 다뤘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6.8%, SBS '오마이베이비'는 5.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