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 YG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차승원의 드라마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15일 차승원의 소속사 측은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현장에서 남자의 고독과 쓸쓸함이 묻어나는 표정을 짓고 있는 차승원의 사진을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차승원은 서판석이라는 명찰과 함께 제복을 갖춰 입고 강남서 강력3팀의 팀장으로 변신했다.
싱그러운 대학 캠퍼스의 벤치에 앉아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듯한 옆모습에서 쓸쓸함과 고독함이 묻어나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또 다른 비하인드 사진에서는 대학 강단에 선 채 '제2의 서판석'을 꿈꾸는 학생들을 바라보는 차승원의 우수에 찬 눈빛이 돋보인다.
전날 방송된 3회에서 서판석은 경찰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강단에 섰다. 그 곳에서 학생이 '서판석 최초의 미제 사건'에 대해 질문하자, 조금 망설이다 "11년전 마산 양호교사 살인사건입니다"라고 답한다.
강의가 끝나고 서판석은 신입 형사 시절, 자신의 설득을 받아들여 살인사건의 목격자 증언에 나섰다가 살해당한 양호교사와 사건 직후 자취를 감춘 아들 김지용(이승기)을 떠올리며 착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차승원이 출연하는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