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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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광저우 언급 "8강 상대 말하지 않아도…"

기사입력 2014.05.14 22:03

조용운 기자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 FC 서울과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경기에 서울 최용수 감독이 경기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권태완 기자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 FC 서울과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경기에 서울 최용수 감독이 경기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조용운 기자]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를 바라보고 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끈 서울은 14일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의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초반 에스쿠데로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한 서울이지만 전반과 후반 가와사키에 실점하며 역전패했다.

경기 후 최용수 감독의 표정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는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상대 공간을 확보해 역습에 나섰지만 섬세한 마무리가 부족해 살리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서울은 지난주 열린 1차전에서 3-2로 이긴 덕에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8강에 오른 서울은 동아시아 대륙에서 포항 스틸러스, 광저우,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중에 한 팀을 만나게 됐다.

오는 28일 8강 대진 추첨을 앞둔 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작년 결승전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생각이 컸다. 누구를 만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그는 "내가 말하지 않아도 여러분과 생각이 같을 것 같다"며 "지난해 마지막에서 미끄러졌다"고 광저우와 리턴매치를 바랐다.

그러면서도 "누구든 상관없다. 조 추첨이 기대된다. 어느 팀이 나와도 크게 개의치 않고 정면승부를 펼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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