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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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피홈런에도 꿋꿋이 세이브…시즌 9호

기사입력 2014.05.14 22:36 / 기사수정 2014.05.14 22:36

신원철 기자
오승환의 연속 경기 무실점 행진이 끝났다. 그러나 팀 승리는 굳게 지켰다. ⓒ 한신 타이거즈 제공
오승환의 연속 경기 무실점 행진이 끝났다. 그러나 팀 승리는 굳게 지켰다. ⓒ 한신 타이거즈 제공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한신 '수호신' 오승환의 연속 경기 무실점 기록이 끝났다. 그러나 블론 세이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오승환은 14일 일본 돗토리현 요네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서 9회 마운드에 올랐다. 4-2로 앞선 세이브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맞고 실점했지만 팀 승리는 잘 지켰다.

첫 타자 브래드 엘드레드를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5번타자 킬라 카아이후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맞았다. 점수는 4-3으로 좁혀졌다.

하지만 돌부처는 흔들림이 없었다. 후속타자 두 명을 내리 범타 처리하고 9회를 끝냈다. 시즌 9호 세이브가 주어졌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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