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스즈키 이치로(41·뉴욕 양키스)의 등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치로의 등 부상 정도를 보도했다. 이치로 역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등 아래 부분의 통증이 심해지고 있다. 이번 뉴욕 메츠와의 지하철 시리즈에 나서기 어렵다"며 "나는 달리기와 던지기, 타격 등 모든 것들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어떤 것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치로는 지난 1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라인 드라이브성 타구를 잡다가 부상을 당해 13일 타격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
양키스는 카를로스 벨트란과 이반 노바, C.C. 사바시아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이치로마저 부상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여 고민이 깊어졌다.
한편 이치로는 올 시즌 30경기에 나와 타율 3할6푼4리 2타점 9득점 2도루를 기록 중이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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