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이닝 무실점 호투한 이와쿠마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와쿠마 히사시가 완벽의 가까운 호투에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이와쿠마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을 책임지며 4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9회에 마운드에서 내려온 이와쿠마는 시즌 3승을 눈앞에 둔 듯 했다. 하지만 마무리로 등판한 페르난도 로드니가 4피안타(1홈런) 1볼넷으로 2실점하며 이와쿠마의 승리를 허공으로 날려버렸다.
한편 지난 2월 시즌 준비 도중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힘줄 부상을 입어 부상자 명단(DL)에서 시즌을 시작했던 이와쿠마는 지난 3일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3번의 등판에서 22⅔이닝을 소화했으며 평균자책점은 2.45에서 1.59까지 낮춰 자신의 페이스를 완벽히 되찾았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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