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남자' 메인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영화 '우는 남자'(감독 이정범)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14일 영화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감성과 액션이 공존하는 '우는 남자'의 메인포스터를 선보였다.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 분)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표적이 된 모경(김민희)을 만나,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액션 드라마다. 이날 공개된 메인포스터에서는 곤과 모경 두 사람 사이의 갈등과 드라마가 엿보인다.
딜레마에 빠진 킬러 곤으로 분한 장동건은 한 손으로 김민희의 어깨를 감싸 쥐고, 다른 손으로는 김민희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어 긴장감을 조성한다.
정면을 응시하는 그의 눈빛은 타겟을 죽여야 하는 임무와 모경을 향한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곤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곤의 마지막 타겟이 된 김민희는 얼굴 표정 만으로 모든 것을 잃은 여자 모경의 상실감을 절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한편 '우는 남자'는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