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의 이종석이 박해진과 대면했다. ⓒ SBS 방송화면
▲ 닥터 이방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닥터 이방인' 이종석이 명우대학병원에 초빙됐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4회에서는 문형욱(최정우 분)이 박훈(이종석 분)을 명우대학병원 수술팀에 추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형욱은 박훈이 첫사랑을 북한에서 데려오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거래를 제안했다. 문형욱은 한재준(박해진)에게 대적하기 위해 박훈을 명우대학병원 수술팀에 초빙하려고 계획했다.
이후 문형욱은 회의 자리에서 박훈의 수술 영상을 보여줬고, 한재준은 박훈의 수술 실력에 감탄하며 "저 정도면 함께 일해보고 싶은 정도군요"라고 놀랐다.
이때 박훈이 회의실에 등장했고, 한재준은 "다신 여기 나타나지 말라고 경고 했을 텐데요"라고 화를 냈다. 앞서 박훈이 한재준을 사칭해 허락도 없이 수술을 집도했기 때문에 악감정이 남아있던 것.
한재준은 박훈의 학력을 물은 후 "출신으로 판단하겠다는 거 아닙니다. 함께 일하려면 어디서 공부했는지 정도는 알아야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질문했다.
박훈은 "평양 의과대학 출신입니다"라고 탈북 사실을 고백했다. 결국 박훈에게 관심을 보이던 의료진은 모두 자리를 떠났고, 한재준은 문형욱을 향해 "국무총리가 탈북자한테 잘도 심장을 맡길 겁니다"라며 비아냥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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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