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쐐기포를 때려낸 박석민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의 맞대결에서 투-타 밸런스를 앞세워 7-1 승리를 거뒀다.
선취점은 삼성이 먼저 얻었다. 1회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채태인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2루 주자 나바로가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
3회 1실점한 후 1-1 동점 상황에서 삼성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3회 2사 주자 3루 상황에서 채태인의 좌중간 2루타가 터졌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가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점수차를 3-1까지 벌렸다.
이후 삼성은 최형우와 박석민의 솔로 홈런 2방과 박한이의 우전 적시타 등을 포함해 총 4점을 추가하며 무난히 승리를 챙겼다.
이날 삼성 선발 윤성환은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3패)을 수확했다.
반면 오랜만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한화 안영명은 4⅓이닝 동안 4실점하며 시즌 첫 패전을 떠안게 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