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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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롯데 옥스프링, LG전 7이닝 2실점

기사입력 2014.05.13 21:10 / 기사수정 2014.05.13 21:10

신원철 기자
롯데 우완 크리스 옥스프링이 13일 LG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날 생일을 맞이했다 ⓒ 잠실 김한준 기자
롯데 우완 크리스 옥스프링이 13일 LG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날 생일을 맞이했다 ⓒ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롯데 우완 크리스 옥스프링이 LG전에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그러나 승리투수 요건은 갖추지 못했다. 

옥스프링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LG전 1경기에 등판해 7이닝 4실점을 기록했던 그는 이날 7이닝 5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1회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2회에는 2사 이후 정성훈에게 볼넷을 내줬을 뿐 실점은 없었다.

3회에는 수비의 도움을 받았다. 1사 이후 손주인 타석에서 2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굴러가는 땅볼 타구가 나왔다. 중전안타 코스였지만 유격수 문규현이 부드러운 수비로 타구를 완벽하게 처리했다.

옥스프링은 4회 처음으로 선두타자에게 출루를 허용했다. 조쉬 벨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곧바로 후속타자 이병규(9)에게 투수 땅볼을 끌어내면서 병살 처리에 성공했다. 2사 이후에는 이병규(7)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주자 견제에 성공하며 이닝을 마쳤다.

잘 던지던 옥스프링은 5회 실점했다. 2사 이후 최경철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다. 6회에는 선두타자 박용택에게 볼넷을 내줬고, 오지환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벨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두 번째 실점을 허용했다. 

옥스프링은 7회까지 등판을 이어갔다. 7회는 삼자범퇴로 막아내면서 선발투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최종 투구수는 110개였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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