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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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 부상' 넥센, 마운드 운영 어떻게 되나

기사입력 2014.05.13 15:41

나유리 기자
조상우 ⓒ 엑스포츠뉴스DB
조상우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 조상우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넥센은 13일 "조상우가 지난 11일 LG와의 홈 경기 종료 후 빗길에 미끄러지며 왼 무릎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하루 휴식을 취한 후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조상우의 왼쪽 무릎 내측 측부인대 부분파열 판정을 받았다. 넥센으로서는 악재다.

지난해 넥센에 입단한 조상우는 한현희, 손승락과 함께 올 시즌 넥센의 필승조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18경기에 등판하며 3승 5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마크해 단독 선두를 질주하는 넥센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조상우가 부상으로 시즌 막바지에나 합류할 수 있을것으로 보여 넥센의 중간 계투조 운영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넥센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경기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미끄러졌다고 하더라. 오늘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고, 조금 전에 (인대 부분파열) 진단을 받았다. 현재 걸을 수는 있다. 하지만 인대 염좌 부상은 움직이면 안되는거니까 당분간은 휴식을 취해야할 것 같다. 선수단 복귀까지 3~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등판 시기까지 가늠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휴식기를 맞은 넥센 선수단은 13일 오후 현재 화성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넥센은 오는 15일 부산으로 이동해 다음날부터 롯데와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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