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비상' 조상우, 무릎 인대 부분파열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 조상우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넥센은 13일 "조상우가 지난 11일 LG와의 홈 경기 종료 후 귀가를 위해 지하철역으로 이동 중 빗길에 미끄러지며 왼 무릎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조상우의 왼쪽 무릎 내측 측부인대 부분파열 판정을 받았다. 복귀까지 3~4개월 소요될 예정이다.

한편 2013년 넥센에 입단한 조상우는 한현희, 손승락과 함께 넥센의 필승조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3승 5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마크하고 있으며 150km가 넘는 강속구형 투수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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