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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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측 "구자명 하차 결정,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4.05.13 15:17 / 기사수정 2014.05.13 15:47

KBS '우리동네 예체능' 측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일으킨 구자명의 하차를 결정했다. ⓒ 엑스포츠뉴스DB
KBS '우리동네 예체능' 측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일으킨 구자명의 하차를 결정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측이 음주운전 교통사고 물의를 일으킨 가수 구자명의 하차를 결정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측은 13일 오후 "'예체능' 축구 편에 게스트로 참여 중인 구자명이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내부 회의를 거쳐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예체능'은 13일, 20일, 27일의 방송분 녹화가 완료돼 있는 상태다. 13일 방송되는 54회 방송분을 포함해 앞으로의 남은 방송에서 구자명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예체능' 측은 "저희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예체능'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예체능'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을 맺었다.

한편 경기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구자명은 13일 오전 5시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지하차도 입구 벽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직후 구자명은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인명 피해나 큰 부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구자명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3%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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