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7:23
연예

'닥터 이방인' 이종석, 연기 열정 불사르는 '캠코더종석' 등극

기사입력 2014.05.13 10:39

김승현 기자
'닥터 이방인' 이종석 ⓒ 아우라미디어
'닥터 이방인' 이종석 ⓒ 아우라미디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닥터 이방인' 이종석이 모니터링을 위해 손에서 한시도 캠코더를 떼놓지 않아 '캠코더 종석'에 등극했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측은 13일 열정적으로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는 이종석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촬영 중 쉬는 시간에 찍힌 사진으로, 자신의 손만한 캠코더에 빨려 들어갈 듯 눈을 떼지 못하는 이종석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이종석이 연기 중인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후 막간을 이용해 모니터링 하고 있는 것.

이종석은 카메라가 꺼지면 잊지 않고 본인의 캠코더에 담긴 영상을 확인한다. 마치 레이저가 나올 듯한 눈빛으로 자신의 연기를 몇 번이고 돌려보며 자신이 어떻게 보여지는지, 감정은 잘 전달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것이다.

그의 모니터링은 헤어나 옷의 매무새를 다듬는 잠깐의 틈이나, 허기를 달래기 위해 바나나를 먹는 그 순간에도 멈추지 않는다. 그런 짧은 시간도 허비하지 않고, 자신의 연기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힘쓰는 이종석의 모습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큰 지를 느낄 수 있다.

이종석이 본인의 연기를 모니터 하며 그 만족도에 따라 표정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연기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땐 한없이 진지한 표정으로 집중하고, 만족스러울 땐 슬며시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하며, 무언가를 고민하는 듯 입술을 앙다물기도 하는 그의 모습이 귀여운 매력을 풍겨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이들은 명우대학교병원을 배경으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수술팀 선정에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