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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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명,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KBS '예체능' 측 "상황 파악 중"

기사입력 2014.05.13 10:06 / 기사수정 2014.05.13 10:06

가수 구자명의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현재 그가 출연 중인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도 빨간 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 엑스포츠뉴스DB
가수 구자명의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현재 그가 출연 중인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도 빨간 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구자명의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현재 그가 출연 중인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도 빨간 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경기 일산경찰서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구자명이 이날 오전 5시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지하차도 입구 벽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직후 구자명은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며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차량이나 인명 피해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구자명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3%로, 이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구자명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KBS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 편에서 활약해왔지만, 이번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정상적인 방송 출연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이날 오전 "(구자명의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대해) 현재 상황 파악 중이다. 구자명의 방송 출연 여부에 대한 입장도 이후에 정리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이로써 구자명은 당장 오는 14일 예정돼있는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에는 사실상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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