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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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미주 예선, 높아진 K-POP 위상 실감

기사입력 2014.05.13 09:16 / 기사수정 2014.05.13 09:20

김승현 기자
슈퍼스타K6 ⓒ Mnet
슈퍼스타K6 ⓒ Mnet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Mnet '슈퍼스타K6' 제작진이 몰라보게 높아진 K-POP의 위상을 실감했다고 13일 밝혔다.

'슈퍼스타K6' 제작진은 지난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미주 지역 예선을 치르고 귀국했다. 올해 처음 방문한 시애틀과 토론토, 댈러스, 시카고를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뉴욕, 보스턴까지 미주 7개 도시에서 도전이 펼쳐진 것.

제작진은 "예선 기간 내내 궂은 날씨였음에도 열정 가득한 해외 참가자들이 대거 찾아와 그 어떤 시즌의 해외 예선보다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미주 예선에서 눈에 띈 것은 순수 외국인 참가자가 부쩍 증가했다는 점이다. 전체 도전자의 20%가량이 교포나 해외 거주 한국인이 아닌 순수 외국인이었던 것. 이는 지난 시즌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댈러스의 경우 참가자의 40% 이상이 외국인으로 구성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외국인 참가자들의 80% 이상이 K-POP을 선곡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현장에서 본 외국인 참가자들의 한국어 노래 실력이 보통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진정으로 K-POP을 즐기고 사랑하는 그들의 모습에 왠지 모를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월 초의 일본 예선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외국인 참가자가 '컴백홈'과 '론리' 등 2NE1의 노래를 불렀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스타K6' 국내 지역 예선은 오는 17일 원주, 18일 창원, 24일 광주, 31일 서울 등을 거쳐 7월 초까지 계속 진행된다. 오는 6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필리핀 마닐라에서도 예선이 개최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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