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본이 SBS '닥터 이방인'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박희본이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깜짝 등장했다.
박희본은 12일 방송된 '닥터 이방인'에서 극중 진세연의 동명이인인 '송재희 역으로 등장해 바람둥이 의사와 '병원밀애'를 즐기다 이종석에게 들키는 까칠한 여의사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창이(보라 분)로부터 송재희(진세연 분)를 목격했다는 얘기를 듣고 그녀를 찾아 나서는 박훈(이종석 분)의 모습이 그려지는 데 이어, 약품실에서 바람둥이 의사 치규(이재원 분)와 뜨거운 키스를 나누고 있는 동명이인 송재희(박희본 분)를 발견하면서 크게 실망하는 박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박희본은 강렬한 키스신을 선보이며 갑자기 들이닥친 박훈에게는 까칠하면서도 차가운 시선과 말투를 선보이는 등 짧지만 인상 깊은 깜짝 등장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희본이 그동안 선보였던 솔직담백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박희본의 모습은 14일 방송되는 '닥터 이방인' 4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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