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 판타지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주상욱이 최근 대세가 된 ‘연하남’들과 경쟁이 되지 않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주상욱은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한 살씩 더 먹고 작품을 하나씩 하나씩 하다 보니 경쟁 의식 같은 건 없다”고 말했다.
주상욱은 “‘굳이 연하남까지 신경써야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연기와 외모를 떠나 연하남과 경쟁이 되진 않는다. 이민호나 김수현, 서강준보다 나은 게 있다면 고작 연기 하나다. 경쟁상대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경쟁이 전혀 되지 않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연기 경험이 조금 더 많으니 연기 경험을 앞세워 경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함께 하고 싶은 연상의 여배우로는 고현정을 꼽았다. 주상욱은 “‘선덕여왕’이 끝난 뒤 고현정 선배님이 연기도 잘하고 아름다워서 함께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본적 있다”고 답했다.
주상욱은 지난달 종영한 MBC ‘앙큼한 돌싱녀’에서 열정과 추진력을 갖춘 D & T 소프트 벤처스대표이자 전 부인 나애라(이민정 분)와 다시 사랑에 빠지는 차정우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