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 Gettyimages/멅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일본 자케리니호가 월드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브라질월드컵에 나설 23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과 동일한 행보다. 일본도 예비명단 발표를 거치지 않고 바로 23명의 명단을 확정지었다.
월드컵 대표팀에는 주요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카가와 신지를 비롯해 이탈리아 무대를 누비는 혼다 게이스케(AC밀란), 나카토모 유토(인터밀란)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구자철, 박주호와 함께 마인츠에서 활약하는 오카자키 신지도 공격수로 선발됐다.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신예들도 첫 월드컵 무대에 나서게 됐다. 기요타케 히로시(뉘른베르크), 가키타니 요이치로(세레소 오사카) 등 2012년 런던올림픽, 2013 동아시안컵 등에서 활약했던 기대주들이 알프레도 자케로니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자케로니 감독은 최종 명단에 대해 "일본 스타일에 맞는 축구를 펼치기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면서 "일본은 4년 동안 많이 발전했고 이번 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일본 축구대표팀 브라질월드컵 최종 명단
GK 가와시마 에이지, 니시카와 순사쿠, 곤다 슈이치
DF 우치다 아츠토, 나가토모 유토, 곤노 야스유키, 요시다 마야, 사카이 고토쿠, 모리시게 마사토, 이노하 마사히코
MF 하세베 마코토, 엔도 야스히토, 야마구치 호타루, 가가와 신지, 혼다 게이스케, 기요타케 히로시, 가키타니 요이치로, 아오야마 도시히로
FW 오카자키 신지, 오사코 유야, 사이토 마나부, 오쿠보 요시토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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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