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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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이종석 병원 입성, 극과 극 박해진과 만남

기사입력 2014.05.12 14:50

김승현 기자
닥터 이방인 ⓒ 아우라미디어
닥터 이방인 ⓒ 아우라미디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닥터 이방인' 3회 예고가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측은 12일 3회 방송을 앞두고 예고편을 선보였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박훈(이종석 분)을 비롯한 주연배우들이 모두 극의 중심 배경이 될 명우대학교병원에 모인다.

박훈은 명우대학교병원 수술실에서 블리딩없는 절개로 천부적인 수술실력을 드러내며 문형욱(최정우)을 비롯한 병원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왜 박훈이 명우대학교병원 수술실에서 집도를 하고 있는 것인지, 이 사건으로 인해 어떤 결과를 초래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 박훈이 명우대학교병원에 입성하게 될 것인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한재준(박해진)의 이중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양정한(김상호)은 한재준에게 허리를 숙여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후 한재준은 젠틀한 목소리로 "성 앞에 기사가 양선생님이라고 생각해요" 라고 이야기하면서, 분위기를 180도 바꿔 "쓰레기 같은 놈"이라고 서늘한 목소리로 읊조렸다.

무엇보다 '극과 극'인 박훈과 한재준의 만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명우대학교병원에 박훈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남한 생활이 펼쳐지는데, 두 사람이 어떤 첫 만남을 가지고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명우대학교병원 수술실에서 수술을 집도하는 박훈과 그런 그에게 누구냐고 묻는 오수현(강소라)의 모습도 펼쳐진다.

이처럼 3회에서는 명우대학교병원으로 모인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병원의 긴박한 상황들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갈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이들은 명우대학교병원을 배경으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친다. 3회는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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