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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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향해 출발…홍명보호, 첫 훈련은 '맞춤형'

기사입력 2014.05.12 13:38 / 기사수정 2014.05.12 14:30

김형민 기자
홍명보호가 첫 훈련에서 선수별 맞춤형 훈련을 진행한다. ⓒ 파주, 김한준 기자
홍명보호가 첫 훈련에서 선수별 맞춤형 훈련을 진행한다. ⓒ 파주,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파주, 김형민 기자] 홍명보호가 첫 훈련을 시작한다. 내용은 '선수별 맞춤형'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 처음으로 소집됐다. 우선 9명이 파주NFC에 입소했다.

전반기 K리그 일정이 끝난 정성룡(수원),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골키퍼 3인방과 이근호(상주), 김신욱, 이용(이상 울산)이 먼저 담금질에 나섰다. 여기에 조기 귀국한 기성용(선덜랜드), 박주영(왓포드), 시즌이 종료된 이청용(볼튼) 등도 합류했다.

첫 훈련의 테마는 '컨디션 회복'이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주는 컨디션 회복과 밸런스 유지에 중점을 둘 것"이라 설명하면서 "전체적인 훈련량, 피로도를 감안해서 개인 상황에 맞게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후부터 시작되는 훈련에서 9명의 선수들은 각각 조금씩 다른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기성용 등 일부 선수들은 재활실에서 대표팀 첫 훈련을 맞이한다. 무릎 건염 부상을 안고 있는 기성용은 완벽한 몸상태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에 대해 송준섭 대표팀 주치의는 "기성용의 부상은 염려만큼 심각하지는 않다"면서 "오늘 상태를 또 확인해봐야 하지만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는 시점(19일)이 되면 충분히 회복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외 나머지 선수들은 잔디를 밟는다. 심한 운동보다는 발을 맞추고 컨디션 회복에 중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김신욱, 이용, 김승규 등 울산 선수들은 11일 부산과의 K리그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소화하고 돌아온 상태다. 또한 귀국한 지 얼마 안 된 이청용 역시 피로 회복에 신경 쓸 것으로 보인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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