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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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월드컵' 이청용 "러시아전에 집중하겠다"

기사입력 2014.05.12 12:57

김형민 기자
대표팀에 첫 소집된 이청용이 월드컵을 앞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 파주, 김한준 기자
대표팀에 첫 소집된 이청용이 월드컵을 앞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 파주,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파주, 김형민 기자] 두 번째 월드컵에 나서는 이청용이 모든 오감을 러시아와의 첫 경기에 맞추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 처음으로 소집됐다. 이청용도 홍명보호에 본격 가세했다. 볼튼에서 시즌 경기를 모두 마친 이청용은 귀국해 파주NFC로 합류했다.

"여독은 풀렸다"고 밝힌 이청용은 생애 두 번째 월드컵을 앞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지난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을 예정이다. 이청용은 "4년 전에는 어땠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 당시에는 정신없이 대회를 준비했다"면서 "지금의 좋은 몸상태, 컨디션을 잘 조절해서 첫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유럽에서의 경험이 대회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내다봤다. 이청용은 "유럽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뛰는 무대에서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면서 "월드컵 성적도 중요하지만 이후에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좋은 경험을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목표에 관해서는 자신보다 팀에 맞췄다. 개인 성적보다는 대표팀의 성적이 우선됐다. 이청용은 "팀 성적이 더 중요하다"면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여러가지로 많이 준비하고 첫 경기를 항상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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