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53
사회

삼성 이건희 회장 입원, 급성 심근경색이란?

기사입력 2014.05.12 01:48 / 기사수정 2014.05.12 01:48

대중문화부 기자
이건희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회복 중이다. ⓒ YTN 방송캡처
이건희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회복 중이다. ⓒ YTN 방송캡처


▲ 이건희 급성 심근경색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회복 중이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급성심근경색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삼성그룹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지난 10일 오후 10시 55분쯤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 순천향대학병원에 입원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11일 0시 15분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심장시술(스텐트 삽입술)을 받고 입원 중이다.

외신도 앞다투어 이건희 회장의 급성 심근경색 소식을 전했다. 11일 중국 상하이데일리와 뉴질랜드 NZ위크에 다뤄졌으며, 월스트리트 저널도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이건희 급성 심근경색과 스텐트 삽입술 시술 소식을 크게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 로이터 통신, 뉴욕타임스 등 다수의 외신이 이건희 급성 심근경색 소식을 전했다.

이건희 회장이 진단 받은 급성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혈관이 갑자기 막혀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질병이다. 심근경색은 특히 영구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어 치명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심근경색이 발생하게 되면 심장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급격하게 줄게 돼 심장의 조직이나 세포가 죽게 된다. 심근경색 환자들은 대부분 가슴 통증을 호소하고 호흡곤란이 함께 발생하기도 한다.

이건희 회장의 경우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한 즉시 자택과 가까운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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