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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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언론, 해결사 손흥민에 양팀 최고 평점 2

기사입력 2014.05.11 00:57 / 기사수정 2014.05.11 10:37

김형민 기자
최종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독일 언론으로부터 최고 평점 2를 받았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최종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독일 언론으로부터 최고 평점 2를 받았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독일 현지도 손흥민(레버쿠젠)의 해결사 본능에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분데스리가 34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리그 10호골을 폭발했다. 후반 9분 역전 결승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은 2-1 역전승으로 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모두에게 반가운 득점포였다. 이날 레버쿠젠은 승리가 필요했다. 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이 걸린 4위를 수성하기 위해서는 승점 3이 반드시 필요했다. 경쟁팀 볼프스부르크가 묀헨글라드바흐를 동시간대 2점차 리드를 잡으면서 레버쿠젠은 애간장을 태우기도 했다.

결승골이 간절했던 후반 9분 손흥민이 구세주로 나섰다. 에렌 데르디요크의 슈팅이 크로스바에 맞고 나온 것을 영리한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시즌 11호골, 리그에서 10호골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경기후 손흥민에게 양팀 선수 통틀어 최고 평점 2를 부여했다. 손흥민은 선제골을 넣은 외머 토프락과 함께 최고 평점의 영예를 누렸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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