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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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발리 골' 전북, 홈에서 인천과 1-1 무승부

기사입력 2014.05.10 16:05 / 기사수정 2014.05.10 16:24

김형민 기자
이동국이 선제골을 터트린 전북이 결국 안방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인천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  전북 구단 제공
이동국이 선제골을 터트린 전북이 결국 안방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인천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 전북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전북 현대가 안방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2라운드에서 인천과 1-1로 비겼다. 후반 초반 이동국이 전매특허인 발리 슈팅으로 시즌 5호골을 터트렸지만 경기 막바지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에 그쳤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21로 2위를 지키는 데 그쳤다. 좋은 분위기 조성에도 실패했다. 주중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상승세를 노렸지만 무위로 끝났다. 인천은 승점 8이 되면서 순위 반등을 이루지 못하고 12위에 머물렀다.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주전 5명이 나서지 못한 인천 골문을 수시로 위협했다. 선제골은 후반전이 되서야 터졌다. 후반 휘슬이 울린 지 얼마 안 돼 이동국이 이재성의 크로스를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추가골을 노렸다. 수비 전술로 나섰던 인천도 이제 잠글 수 없었다. 후반 18분에는 이천수를 빼고 권혁진을 투입했다. 기회를 노리던 인천은 결국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냈다. 왼쪽에서 연결된 낮은 크로스를 중앙으로 침투하던 조수철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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