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9일 잠실 두산전 12-2 대승을 거뒀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상승세가 무섭다. 무려 6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때린 박석민의 활약 등 4홈런를 몰아친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12-2로 완승을 거뒀다.
상대는 삼성에 강했던 유희관. 특히 삼성은 지난달 15일 대구에서 유희관 공략에 실패해 1패를 추가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은 무려 11안타를 몰아치며 유희관을 울렸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유희관을 상대로 연구를 많이 한 것 같다. 프로 선수라면 만날 때마다 상대 선수에게 당하면 안 되는 법이다. 이날 4홈런이 터졌는데, 특히 박석민의 홈런이 의미 있었다”고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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