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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가인과 열애…과거 "가장 좋아하는 걸그룹은 브아걸" 발언 화제

기사입력 2014.05.09 12:42 / 기사수정 2014.05.09 12:42

대중문화부 기자
주지훈과 가인이 열애를 인정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주지훈과 가인이 열애를 인정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 주지훈 가인 열애 인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과 배우 주지훈이 열애 중인 가운데 과거 주지훈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인 측은 9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가인과 주지훈이 연인 관계로 사귄 지는 한 달정도 됐다"며 "세월호 참사의 애도 분위기 속에서 조심스러운 입장이다"며 "가인과 주지훈이 선후배로 친한 사이였고 최근 관계가 가까워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주지훈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 역시 9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주지훈과 가인이 교제한 지 한 달 정도 됐다"라며 "알고 지낸 지는 오래 된 사이다. 이번에 가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주지훈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지훈은 지난 2011년 11월 30일 열린 뮤지컬 '닥터지바고'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가장 좋아하는 걸그룹으로 브라운 아이드 걸스를 꼽았다.

당시 주지훈은 "군 생활에서 큰 힘이 된 좋아하는 걸 그룹이 누구냐"는 질문에 "군 제대한 사람으로서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게 어딨냐"며 "브라운아이드걸스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너무 어린 걸그룹을 말하면 치한 소리를 들을 것만 같다. 브아걸이 나와 연령대가 비슷해서 친근하고, 최근 들어 본 노래 중에 브아걸 노래가 가장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인과 주지훈은 올 1월 파격적인 애정신이 담긴 가인의 'Fxxk U' 뮤직비디오에서의 스킨십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최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해외 아티스트 존 메이어 콘서트에도 함께 동행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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