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전현무가 홍진호의 약점을 언급했다.
9일 서울 중구 순화동 JTBC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추리게임- 크라임씬' 제작발표회에는 윤현준 PD, 전현무, 박지윤, 홍진호, 임방글, NS윤지가 참석했다.
이날 전현무는 "추리를 하는데 멤버들의 연기가 상상 이상이다. 그런데 홍진호는 본인이 거짓말을 하면 더듬는다. 당황하면 자기 혀를 자기가 씹는다. 연막에 약한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호는 "말은 원래 더듬고, 사실인데 거짓말처럼 들리는 능력이 있다"라고 한 뒤 "가장 흔하게 생각하는 것 중에서 범인은 자신의 얘길 안하고 몰아 붙인다. 몰아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첫회에서 전현무가 사지로 몰아갔다"라고 응수했다.
전현무는 내로라하는 언론사들을 거쳐 지상파 아나운서로 입사한 브레인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4개 국어에도 능통하다.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의 우승자 홍진호는 특유의 빠른 두뇌회전실력을 보일 계획이다.
한편 국내 최초 RPG 추리게임을 표방하는 '추리게임- 크라임씬'은 특정 공간에 일어난 미스터리한 살인사건 현장을 배경으로 용의자가 된 6명의 출연자들이 자신의 혐의를 벗어야 하는 동시에, 결백한 척 연기하고 있는 진짜 범인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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